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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저 혜정이친구 경희에요
가보질 못하구 이렇게라도 인사드릴수밖에 없네요
엄마 죄송해요 찾아뵈질못해서....부디 좋은데 가셧으리라 믿어요
현생에서 너무 고생만하시고 부디 좋은곳 아프지 않은곳 가셔서 편하게
지내시리라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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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성은 잘지네고 있지
아빠는 아직도 현재의 상황이 미껴지안는단다
포항공대 수학경시 대회에도 가야하고 포항공대 영재기업인 여름켐프도가고 9울이면 입학원서도 제출해야하는데 방학때에는 학생회 수련회 과학부 수련회도 가야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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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엄마~ 엄마 ~ 불러도 불러도 또 부르고싶은이름 엄마~
부디 좋은곳에가셔서 아프지말고... 우리 걱정하지말고....
사랑해~ 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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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엄마..
정말루..정말루.. 그곳에서는 아프지마~
엄마에게 젤루 하고싶었던말인데 이제서야하네.. 사랑해 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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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더운 하루가 다 지나 갔네여..잘 계셨어여?? 전 오늘 너무 더워서 일 하면서 물 배 채웠나봐여^^ 다름이 아니라 기쁜소식 있어서 아빠께 알리고 싶어 글 올려여.. 언니가 둘째를 가졌데여 아빠가 계셨음 제일 먼저 알렸을텐데..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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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서야 아빠께 글을 올리네여..편안히 잘 계신지요..아빠를 마지막 뵌게 3월 말경..임종 하신 날도 못 뵙고..바쁘다는 핑계로 피곤하다는 핑계로 살갑지 못 했던 제가 죄송할 따름이네여..정말 죄송합니다..요즘 많이 더워 졌는데 땀 많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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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 오늘에서야 아버지께 글을 올리네요. 편안하신지 이젠 안아프신지... 괜찮으시죠. 항상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었지만 너무 어려웠어요. 그래도 하느라 하다 혼나도 또 행복했어요. 조금씩 알아주시는거 같아서... 저희는 엄마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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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나 어제금자랑 갔었는데알지? 울금자 아빠마니보고싶어서 왔었어..말없이우는모습보닌깐 넘 가슴이아팠어.. 아빠도그렇지? 왜가족들맘 아프게했어...울금자 항상지켜주고 이따금씩 꿈에찾아가 위로도해줘...눈만뜨면보고싶은데..아빠..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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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
아버지께서 고향 부여 선산에서 계시다가 정토원으로 오신지가 어느덧 석달이 지나가네요.
그동안 친구분들은 많이 사귀셨는지요. 아마도 생전에 풍류를 즐기시고 친구분들도 많으시고 고향 요곡리 구장하실때 마을일이라면 발벗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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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너무보고싶은데 어디다 말을할곳은없고..여기에남기면 볼거라생각해..그곳에서잘 지내고있는거야? 항상잠들기전 오늘은꿈에서 만날수있겠지 하면서잠을 청하는데..나한테 서운한게많았나봐 잘 안오시네 왜그래야했는지 그한마디만 물어보고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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