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오늘은 오후 내내 비가 왔어요.

아직도 북적대는 가족들 사이에서 무심결에 "엄마는?" 하고 엄마를 찾는 이 큰딸을.

어쩌면 좋을까요. 엄마를 그리워하면서 이야기 나누다가 갑자기 울컥 눈물을 쏟았다가 그래요.

엄마가 우리를 떠다시던 그날, 꼭 엄마에게 전해드리고 싶었는데 미처 하지 못한 그..

하지만 오늘 제가 존경하는 그분께서 확답을 주셨어요.

마음을 보실 거라고. 분명 어머니는 좋은 곳에 계실것이며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될 거라고.

이제 마음 놓고 계셔요~~

변함없이 그립고 보고싶고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