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이모랑 약속을 지키는구나 이모가 일기장을 사줬거든 힘들면 하루하루 채워놓으라고 그래서 여기 잘

안들리나보다. 재광아 잘있지 이제 가을이 되려는지 이모는 에어컨없어도 살만하더라 ㅋㅋ 이름이 있다는게

참좋네 부를수도 있고....엄마는 너의 일기장을 제본을 떠서 보관을 하고 계시더라. 그덕에 나도 병준이의 일기

장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단다^^;;; 영원히 늙지않는 불멸의 사나이 박!재!광! 너 넘 멋지지만 그래도 곁에 있

었음 좋겠다.날이 무지 더운 여름, 서서히 서늘해지는 늦여름, 쌀쌀한 가을, 추워지는 초겨울,넘추운 겨울,조금

씩 따뜻해지는 초봄,따닷한 봄,점점 무더워지는 초여름 이렇게 이렇게 세월이 지나겠지... 날이 맑아도 슬프고

날이 흐려도 슬프고 기온이 따듯해도 슬프고 기온이 추워도 슬프고 ...그런데 재광아 이모는 너의 엄마를 지킬

꺼다 그리고 지키고 싶다 그게 옳은지는 모르겠지만...그리고 너가 이모를 그렇게 할수 있도록 도와줄꺼같다

^^

 병준이도 일년에 두어번보는 너를 그리워하면서 뜬금없이 울더라 ㅋㅋ 여기에 글을 안남겨도 알지 넌 잊혀

지는게 아니고 맘에 더 또렷이 새겨지는거.그리고 항상 잊지않고 사랑한다는거^^ 난 내 아들이 젤 사랑스러웠

는데 너도 동급이 됐다는ㅋㅋ 너의 엄마가 너가 입다 작아서 버리기는 아까운 트레이닝복을 줬거든 이모 그거

영원히 간직할꺼야 나한테 유일한 재광이의 여기에서의 흔적이니깐 그리고 이모 힘낼꺼야 그게 맞는걸꺼라

생각해 그치^^ 재광 사랑해^^ 너 반사하면 나중에 복수할꼬야!!!!!ㅋㅋㅋ 재광 이모정신에서 맘속에서 많이 많

이 대화하자 사랑해 뿌잉뿌잉*^^* 아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