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너의 빈자리가 당연하게만 느껴져서
하루에도 몇번씩은 내 자신에게 곱씹어 말하곤해
이러면 안된다고...
보는이들에게는 오히려 내 웃는 모습조차도 보여주기
싫었지만 이제는 더이상 그런모습은 찾아보기가 힘들어서
당연하면서도 미안한 마음뿐이야
너가 자주하던말 있었잖아 자신이 힘들다고 힘든척 해버린다면,
너를 의지하는사람들까지도 힘들어진다고 했던말..
그렇지만 그럴수 없어서 지금 행복하게 지내고 있을 너에게
이렇게 푸념만 늘어놓는구나. 항상 너는 내가 싫은소리하면
언제든 웃으며 들어주곤했지만 이제는 그모습을 기억에서만
느낄수있는 작은 추억으로만 남겨져버렸네
나 힘들지 않다고 말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이제 너로인해
더이상 힘들어하지 않겠다는 그말 하러 왔어.
나 잘 지내고있는 모습 항상 지켜봐줘
자주 보러 올께 그리고 부디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 주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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