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잘있지??  엊그제  200일이라  엄마가 너 앞에서 울고만 와서  울 아들 많이 속상했겠다  언제쯤  웃으면서  울아들하고 얘기하고 올까??  시간이 지나면 조금은 괜찬아 진다고들 하는데  엄만  너가 한없이 더 보고싶구나  여긴 지금 눈이 내리고 있써  울아들도 눈 오는거 보고있니??  조금있씀 성탄절이고  올해도  다지나가는데.... 엄마는 아직 울아들하고  같이있던 시간속에서 지내고 있단다  재광아~~너가  떠난지  7개월이 되어가지만  넌 항상 엄마곁에 같이 있다고 생각한다  보지못해 안타깝고  만지지 못해 슬프고 듣지못해  가슴이 메이지만  그래도 울아들  항상 엄마가  기억하고 사진보고 또 보고 있다는거  그리고  지금도  사랑한다는거 알고있지?  눈 내리는 오늘  너가 보낸 편지들을 읽어써   한장 한장  부모님 사랑한다쓰고  효도 한다고 쓰고  멋진 관장님 된다고 쓰고  참 글도  잘쓴 녀석이야!  혼자가서  외롭고 서글프다 생각말고  엄마도 살다보면 언젠간  너 있는곳으로 갈테니  울아들  씩씩하게 견디고 있써라   엄마도  그때까지  잘 견딜께~

아들~~메리 크리스 마스!!  산타 할배가  엄마한테 멋찐 울 아들 꿈에서 만나는거 선물 줬씀 좋겠다^^   아들~~지..못..미..    사랑해 내 아가~~